'서부간선 지하도로' 8월 착공…"20년 완공, 정체 해소"

배규민 기자
2015.03.11 06:00

현대 GS 포스코 건설 등 8개 회사 컨소시엄 참여

왼쪽부터 구로1동 우성아파트 인근 현재모습, 예상도/사진제공=서울시

서부간선지하도로 사업이 본격화 된다. 올 8월에 착공해 2020년 완공이 목표다.

서울시는 서부간선지하도로 민간투자사업 시행자로 서서울고속도로(주)를 결정하고 11일 실시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서서울고속도로는(주)는 주간사인 현대건설을 비롯해 GS건설, 포스코건설, 두산건설 등 총 8개사가 출자해 지난해 4월 설립됐다.

서부간선 지하화 구간은 성산대교 남단부터 서해안고속도로와 연결되는 금천 IC까지 왕복 4차로, 연장 10.33km의 터널로 건설될 예정이다. 올해 8월 착공해 2020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부간선지하도로가 완공되면 하루 5만대 정도의 차량이 지하로 분산돼 지상도로의 차량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지하도로 개통 후 자동차전용도로인 지상 서부간선도로는 일반 도로화 하고, 안양천과 연결시켜 친환경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차량이 지하도로로 분산되고 지상도로 공간이 친환경공간으로 바뀌면 서부간선도로 주변의 금천, 구로, 영등포 지역 일대의 생활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부간선지하도로가 개통되면 차량이 지하로 분산됨에 따라 상습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는 서부간선도로의 교통정체가 해소되고, 서남권 일대의 생활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위치도/사진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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