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늘어나는 월세…상반기 전월세 거래량의 46%

서동욱 기자
2016.07.14 11:00

전월세 거래량 전년比 3.1% 감소, 월세 비중은 2.6%p 증가

올해 상반기 전월세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감소했지만 월세 비중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주요 아파트 단지의 순수전세 실거래가격은 대부분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월별 전월세 거래량 추이 / 제공 =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상반기 전월세 거래량이 74만 80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7만 1000건에 비해 3.1%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6월 한달 거래량도 11만4000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8.5% 줄었다.

하지만 상반기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6.0%로 2.6%p 증가했다. 6월 한달 거래량 중 월세 비중도 46.1%로 0.9%p 늘었다.

상반기 지역별 전월세 거래량은 수도권의 경우 5.4% 감소했지만 지방은 1.5% 증가했다. 6월 거래량은 수도권과 지방이 각각 10.3%, 5.0%씩 줄었다.

상반기 유형별 전월세 거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아파트는 3.6%, 아파트 외 주택은 2.6%가 줄었다. 6월 한달만 보면 아파트 거래량은 5.5%, 아파트 외 주택은 10.9% 감소했다.

전국 주요아파트 전셋값은 대부분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76.79㎡)은 4억2000만원으로 지난해 5월과 차이가 없었지만 송파구 잠실엘스 아파트(84.80㎡)은 7억9000만원에서 8억원으로 올랐다.

경기 분당구 정자동 한솔마을주공 5단지(41.85㎡)는 2억원에서 2억1000만원으로, 일산시 일산서구 후곡마을주공(68.13㎡)은 2억2000만원에서 2억2500만원으로, 세종시 가재마을 한신리버파크(84.81㎡)은 1억8500만원에서 2억1000만원으로 각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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