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부터 7월까지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이 전년동기 대비 22%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대구는 54% 가까이 거래량이 줄었다. 경기 불확실성 등으로 매매를 미루는 관망세가 짙어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주택매매거래량이 9만5578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13.6%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올 1월부터 7월까지 누계는 56만3237건으로 지난해같은기간보다 21.9% 줄었다.
지역별로 전년동월 대비 수도권은 0.8%, 지방은 27.3% 각각 감소, 수도권에 비해 지방의 감소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7월 누계 기준 수도권은 18.7%, 지방은 25.3% 각각 줄었다.
특히 대구의 7월 주택매매거래량은 전년동월 대비 5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누계 역시 지난해같은기간 보다 53.7% 줄었다.
유형별로 지난해같은기간보다 아파트는 13.8%, 연립·다세대는 10.3%, 단독·다가구 주택은 17.0% 각각 감소했다. 7월 누계 기준 아파트는 27.5%, 연립·다세대는 8.3%, 단독·다가구는 10.8% 각각 줄었다.
아파트 실거래가격(계약일자 기준)의 경우 △강남권 재건축단지 상승세 △수도권 일반단지 보합세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11억9000만원에 거래된 서울 강남 대치 은마 84.43㎡(이하 전용면적)는 지난달 12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같은기간 경기 용인 수지 죽전 새터마을죽전힐스테이트 85㎡의 실거래가는 3억9000만원으로 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