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복합 봄분양 '활짝'…3~5월 1.6만가구 공급

엄성원 기자
2017.03.17 09:21
한강메트로자이 조감도/자료제공=GS건설

올 봄 전국에서 1만6000여 가구의 주상복합 아파트가 공급된다.

17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3~5월 전국 26곳에서 1만6213가구의 주상복합아파트가 분양에 돌입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만2097가구에 비해 4116가구 증가한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전체 물량의 70% 이상이 집중됐다. 3~5월 수도권에서만 16곳 1만1642가구의 분양이 이뤄진다. 이밖에 경남에서 2곳 1293가구, 세종시에서 2곳 672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상업지역에 위치하는 주상복합아파트는 지하철 등 대중교통 요충지나 쇼핑, 문화 등 생활편의시설에 인접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최근에는 주상복합아파트의 단점으로 꼽혔던 채광, 통풍 등을 개선한 분양 물량이 늘어나면서 인기가 한층 높아졌다.

최근 분양한 주상복합아파트들의 청약 성적도 우수하다. 부산 해운대구 롯데캐슬스타는 올해 분양 아파트 중 최고인 평균 57.9대 1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분양한 경기 고양시 삼송 3차 아이파크도 평균 6.18대 1의 경쟁률로 무난히 전 주택형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GS건설은 오는 5월 경기도 김포시 걸포동 걸포3지구에서 도시개발사업으로 ‘한강메트로자이’를 분양한다. 1단지 아파트 1142가구, 오피스텔 200실, 2단지 아파트 2456가구 등 총 4229가구 규모다. 이중 3789가구가 1차 분양된다.

동원개발은 이달 중 경기도 동탄2신도시 C6블록에서 ‘동탄2신도시 3차 동원로얄듀크 비스타’ 428가구를 분양한다. 아파트 278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47㎡ 150실 등이다.

SK건설은 다음달 서울 마포구 공덕동 마포로6구역 재개발을 통해 공덕 SK리더스뷰를 선보인다. 전체 472가구 중 255가구가 우선 분양된다. 같은 달 세종시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3-3생활권 H3블록 332가구, H4블록에서 342가구 등 674가구를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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