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안전 C등급' 교량·전기설비·역사 등 199곳 집중 점검

문영재 기자
2020.06.10 14:47

철도공단, '2020 국가안전대진단'…코레일·민간전문가 등 97명 참여

철도공단 전경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철도의 안전성 강화와 국민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1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한 달 간 '철도분야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공단은 한국철도(코레일)와 민간전문가 등 모두 97명이 참여하는 철도분야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사용연수 50년 이상, 안전등급 C등급 판정을 받은 △교량과 전기설비 △철도 역사 △낙석·산사태 우려지역 등 199곳에 대해 집중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공단은 특히 이번 점검부터 '모바일 안전점검 앱'을 활용해 점검결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수중 드론을 활용해 접근이 어려운 하천 교각 하부도 정밀 점검하는 등 안전진단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공단은 이번 점검을 통해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 재해·화재 취약요인 등을 점검한 뒤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사항은 전문기관에 안전성 검증을 의뢰해 그 결과를 일반에 공개할 방침이다.

아울러 안전진단 참여자에 대해선 마스크와 장갑착용, 발열확인 등 '코로나19 대응 현장점검 수칙'을 마련해 점검활동 중 감염병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공단 김상균 이사장은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에 경영진이 직접 참여해 안전사각지대와 취약지역을 집중 점검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곳은 우선적으로 예산을 투입해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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