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8일 오후 10시15분 부산 김해공항 계류장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홍콩행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와 관련, "탑승객 총 176명(승객 169명, 승무원 6명, 탑승정비사 1명)은 모두 비상슬라이더를 통해 탈출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국토부는 이날 항공정책실장을 중심으로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긴급 설치하고 "여객기 기내 뒤쪽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현장에서 부산지방항공청장을 중심으로 지역사고수습본부를 운영해 화재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부산 소방당국은 해당 에어부산 항공기 후미상부 부근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현재 화재 진압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신고를 받고 10시34분쯤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10시38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 현재 소방차 12대와 45명의 인력을 투입해 화재를 진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