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행복도시에 '국가고시센터' 들어선다...행복청 '통합·이전' 유치

이정혁 기자
2025.03.24 16:53
김형렬 행복청장과(왼쪽)과 연원정 인사혁신처장(오른쪽)이 국가인사행정 허브 구축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문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행복청

국가공무원 시험문제를 출제하는 '국가고시센터'가 세종시 행복도시로 통합 이전하는 방안이 본격 추진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과 인사혁신처는 24일 행복도시 '국가채용센터(가칭)'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국가균형발전과 행복도시의 상징성을 고려해 국가채용센터를 행복도시에 건립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국가공무원 채용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현재 과천과 세종에 분산된 채용 관련 시설을 통합해 시험문제 출제부터 면접, 채점, 역량평가까지 공무원 채용 전 과정을 한 곳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행복청은 국가채용센터 부지확보와 건립 사업 등을 지원한다. 인사혁신처는 행복도시를 국가 인사행정, 공무원 채용 및 교육훈련의 허브로 발전시키기 위해 적극 협력한다.

국가채용센터가 건립되면 공무원 채용의 모든 기능이 한곳에 통합되는 만큼 효율성이 높아지는 동시에 행복도시의 자족기능 강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세종 관가에서는 이번 협약이 국가균형발전과 공무원 채용 절차의 혁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국가채용센터가 건립은 행복도시가 실질적 행정수도로 도약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각종 대형 공공청사 건축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채용센터 건립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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