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정치적 기반 성남에 환승센터 9곳 추진...국토부 "통근 스트레스 줄인다"

이정혁 기자
2025.06.12 13:25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1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주식시장 불공정거래 근절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서 참석자의 질문을 경청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재판매 및 DB 금지) 2025.6.12/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정부가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적 기반인 경기 성남시 등 수도권 동남부의 교통혼잡 문제를 풀기 위해 광역교통망 구축 계획을 세운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오는 13일 오후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2026~2030년) 수립을 위한 수도권 동남부 지역 간담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희업 대광위원장을 비롯해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시장과 한국 교통연구원, 경기연구원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수도권 동남부 지역의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광역도로, 광역철도망 구축,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역과 연계한 환승센터 설치 등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 대통령의 책사인 이한주 민주연구원장이 있었던 경기연구원은 경기도의 인구 대비 부족한 대중교통 인프라로 인해 발생하는 통근 스트레스 등 사회적 비용을 강조한다. 구체적 해결 방안으로 철도 중심 광역교통체계 구축, 서울 도심 내 환승센터 조성, 광역도로 네트워크 확충 등을 제시한다.

경기도는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성남역 복합환승센터를 비롯한 환승센터(9건), 광역철도(15건), 환승주차장(10건), 공영차고지(2건) 등 신규사업 36건 반영을 요청한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수도권 동남부 지역 신규 건의사업 36건에 대한 1차 검토 결과를 발표하고 사업별 경제성 분석(B/C), 자체 신규 사업 발굴, 지자체 협의, 공청회 개최 등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 설명한다.

강희업 대광위원장은 "현재 접수된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신규 제안사업 119건 중 76건(64%)이 수도권에서 제출된 것으로, 수도권은 광역교통시설 수요가 집중되는 핵심 지역"이라며 "수도권 교통난 해소에 실효성 있는 사업이 반영되도록 하는 한편, 광역교통시설은 시·도 간 연결을 전제로 하는 만큼 지자체 간 긴밀한 협력과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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