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사고 피해가정에 장학금 총 9억6400만원을 전달했다.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은 지난 12일 한국도로공사 교통관제센터에서 '2025년 고속도로 장학생 증서 수여식'을 열고 미취학 아동부터 대학생까지 장학생 262명에게 총 9억6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장학금 수여 대상은 고속도로 사고(교통사고 및 건설·유지관리 안전사고) 사망자의 자녀이거나 동 사고로 중증장애 판정을 받은 본인 또는 자녀 등이다.
고속도로장학재단은 1998년 장학사업 도입 이후 올해까지 총 7274명의 학생에게 134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고속도로 사고 피해가정 자녀들의 학업을 돕고 있다.
올해부터는 대학생 장학금을 기존 4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상향하고 가구당 지원 인원 한도를 1명에서 2명으로 확대하는 등 사고 피해가정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
재단은 장학금 지급 외에도 사고 피해가정의 실질적인 자립을 돕기 위해 장학생 취업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과 심리 안정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상재 고속도로장학재단 이사장은 "고속도로 장학금이 단순한 학비 지원을 넘어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견고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