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LG유플러스에 태양광 전력 20년 장기 공급

배규민 기자
2026.01.30 17:17
지난 29일 신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PA) 공급확대 업무협약 후 김동욱 GS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사진 왼쪽)과 이철훈 LG유플러스 커뮤니케이션센터장(사진 오른쪽)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GS건설

GS건설이 LG유플러스와 태양광 발전 전력의 직접구매계약(PPA) 공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GS건설은 충남 태안 '창기 태양광 발전사업'(13MW)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20년간 LG유플러스에 장기 공급한다. LG유플러스는 해당 전력을 데이터센터와 사옥 운영에 활용할 계획이다.

GS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전력을 장기간 판매할 수 있는 수요처를 확보했으며 LG유플러스는 안정적인 친환경 전력 공급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양사는 이를 계기로 RE100 달성을 위한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재생에너지 PPA는 발전사업자가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력을 전력시장을 거치지 않고 수요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방식으로, 기업의 탄소 감축과 RE100 이행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GS건설은 기존 석유화학 중심의 플랜트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에너지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충남 태안에서 60MW 규모 태양광 발전사업과 30MW 규모 지붕형 태양광 발전사업에 개발사로 참여해 운영 중이며, 최근에는 국내 기업 최초로 인도 태양광 발전사업 디벨로퍼로 참여해 마하라슈트라주에 발전단지를 준공했다.

GS건설 관계자는 "태양광을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며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개발 사업권 확보와 수요처 발굴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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