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국 SR 사장 취임…"안전 최우선·철도 통합 책임 있게 추진"

홍재영 기자
2026.02.11 15:40
정왕국 에스알 신임 대표이사/사진제공=에스알

정왕국 에스알(SR) 신임 대표이사가 11일 공식 취임하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웠다.

SRT 운영사 SR에 따르면 정 대표는 이날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대한민국 고속철도의 한 축을 담당하는 SR의 정책이 철도 운영의 표준이 되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주요 경영 과제로 △무결점 안전 실현 △고객 체감형 서비스 혁신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제시했다. 이어 "정부의 로드맵에 의한 통합 논의에만 매몰돼 우리가 해야 할 일을 놓치거나 일상의 업무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며 "특히 안전은 우리가 지켜야 할 최우선의 가치"라고 강조했다.

또 "기관장 공백으로 정체된 현안을 시급한 사안부터 책임 있게 해결하겠다"며 "철도 통합 논의에만 매몰되지 않고 일상의 운영과 서비스 혁신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철도 통합을 대한민국 철도 서비스 혁신과 직원 역량 확장의 계기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취임식 직후 수서역과 승무센터·운전교육센터·차량센터 등을 찾아 열차 운행 상황을 점검하며 현장 경영에 나섰다.

1983년 철도청으로 공직에 입문한 정 대표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경영혁신실장, 전남본부장, 기획조정실장, 감사실장, 경영혁신단장 등을 거쳐 2019년 6월부터 2022년 6월까지 3년간 코레일 부사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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