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상도·사당 정비사업 묶어 통합개발 추진

배규민 기자
2026.02.24 10:16
상도동 통합개발 조감도/사진=동작구

동작구가 상도동과 사당동 일대 정비사업을 하나로 묶는 '통합개발' 청사진을 직접 제시한다.

동작구는 상도동 및 사당동 일대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유형의 개발사업을 효율적으로 연계하기 위해 '정비사업 통합개발' 기본구상 수립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통합개발은 개별 정비사업의 독립성과 사업성은 유지하되 기반시설 배치와 도로망 체계, 단지 레벨 계획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지역 전체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조성하는 도시계획 마스터플랜이다.

그동안 상도동과 사당동 일부 지역은 통합된 계획 없이 사업이 개별적으로 추진되면서 기반시설 중복 설치, 도로 연결성 부족 등 도시 기능 저하 우려가 제기돼 왔다. 특히 구릉지형 특성상 도로가 협소하고 편의시설이 부족해 생활 여건 개선 요구도 이어졌다.

이번 기본구상안에는 구릉지 여건을 개선해 효율적인 동선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과 단지 간 단차를 극복한 평지화 보행공간 조성 방안 등이 담길 예정이다.

구는 상도동 통합개발 기본구상을 완료한 뒤 이날 오후 6시 30분 구청 4층 대강당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어 개발 방향과 조감도를 공유한다. 오는 3월에는 정책포럼을 개최해 사당동을 포함한 구 전반의 통합개발 방향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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