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코리아 프리미엄 K-자본시장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이른바 '삼천스닥(코스닥지수 3000)' 기대감에 선을 그었다.
오 위원장은 24일 SNS(소셜미디어)에 "도대체 누가 '삼천스닥' 단어로 혼선을 유발하느냐"며 "민주당 K-자본시장특별위원회는 '삼천스닥'을 공식적으로 언급한 적이 없다"고 썼다.
이어 "정부가 공식적으로 언급한 적이 있느냐. 제가 알기론 없다"라고도 덧붙였다.
오 위원장은 "지금 코스닥의 초점은 수익창출하지 못하는 부실기업의 정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익을 내지 못하는 기업들이 많은데, 지배구조 투명성 신뢰가 아직 충분하지 않은데, 굳이 삼천스닥 단어를 유포하는 분들의 목적이 무엇이냐"고 반문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K-자본시장특별위원회(당시 코스피 5000 특별위원회)가 지난달 이재명 대통령과의 오찬에서 "디지털자산을 이용해 코스닥 3000을 달성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이재명 대통령도 '코스닥 3000 달성'을 다음 목표로 제시했다고 알려지면서 삼천스닥 기대감이 불붙었다.
한편 여당은 코스닥 시장 혁신을 위해 한국거래소를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고 코스닥 시장을 자회사로 분리, 독립 운영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