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되면 9억 로또" 영등포 '줍줍' 3가구 나온다…자격요건은?

김진현 기자
2026.03.11 20:32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투시도/사진=GS건설

서울 영등포구에서 최대 9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이른바 '로또 청약' 물량이 나온다.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3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이 이달 진행된다.

이번에 무순위로 공급되는 3가구의 분양가는 △전용 59㎡A 8억5820만원(10층) △전용 59㎡B 8억5900만원(9층) △전용 84㎡B 11억7770만원(13층)으로 책정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해당 단지의 전용 59㎡ 입주권은 15억2000만원, 전용 84㎡는 20억3000만원에 각각 거래됐다. 이를 고려하면 전용 59㎡는 약 6억원, 전용 84㎡는 최대 9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평12구역을 재개발해 들어선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4개동 규모다. 총 707가구로 이뤄진 단지로 이달 입주를 앞두고 있다. 2023년 분양 당시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 198.7대1을 기록한 바 있다.

서울 지하철 5호선 양평역과 인접한 초역세권 단지이며, 2·5호선 환승역인 영등포구청역도 약 800m 거리에 있다. 영등포로, 서부간선도로, 경인고속도로, 올림픽대로 등을 통해 여의도를 포함한 서울 전역으로의 접근성이 강점으로 꼽힌다.

롯데마트와 코스트코 등 대형마트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반경 2㎞ 내에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이대목동병원 등이 위치해 있다. 당중초, 문래중, 양화중, 관악고 등 교육 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오목교 건너편의 목동 학원가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무순위 청약 일정과 자격 요건은 주택형별로 다르다. 전용 59㎡ 2가구는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으며 오는 16일 접수한다. 반면 전용 84㎡ 1가구는 서울 거주 무주택 세대주만 신청 가능하며 접수일은 17일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