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원동 신반포2차, '2056가구' 한강변 랜드마크 대단지로 변신

남미래 기자
2026.04.17 10:00
신반포2차 조감도/사진제공=서울시

서울 서초구 신반포2차아파트가 최고 48층, 2056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16일 열린 제7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서초구 잠원동 73번지 일대 신반포2차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안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한강변 입지 특성을 극대화하고 한강변관리기본계획에 따른 입체적 수변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됐다. 창의적이고 조화로운 건축계획을 통해 주변 도시 맥락과 어우러지도록 했으며 사업지 북측 한강과 반포한강공원을 고려해 충분한 개방감과 통경축도 확보했다.

반포대로변에는 광역 통경축을 따라 문화공원을 조성해 한강공원과 연결되는 보행 공간을 마련한다. 시민 누구나 휴식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반포한강공원까지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단지 내부에 공공보행통로를 설치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단지를 지나 한강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수변 특화 공공개방시설로 아트·북라운지와 갤러리 카페, 지역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해 휴식과 여가가 어우러지는 생활가로를 만들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등 공공 개방시설도 배치한다. 입주민뿐 아니라 지역 주민도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생활공간으로 조성하고 기부채납을 통해 치안센터와 아버지센터 등 공공시설도 건립해 지역 주민의 치안과 복지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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