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지난 22일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플랜코리아와 함께 경남 창원시 진해구 안골포초등학교에서 '재난안전교육 및 어린이용 경안전모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 7년간 재난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안전 관련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왔다. 올해는 창원시 진해구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부산항 진해신항 컨테이너부두(1-1단계) 1공구 축조공사, 남방파제, 와성지구 개발사업 등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을 중심으로 인근 초등학교와 연계한 맞춤형 안전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오는 6월까지 안골포초등학교를 포함해 웅동초등학교, 웅천초등학교 등 진해 지역 8개 초등학교에 재난 방재용 경안전모 약 3600개를 순차적으로 보급한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재난 안전교육과 참여형 대피 훈련도 함께 실시한다. 해당 경안전모는 경량성과 내구성을 고려해 제작돼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착용과 실질적인 보호 기능을 갖추도록 설계됐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실제 상황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안전모 착용 실습을 비롯해 지진 대피 요령을 노래로 익히는 '지진송', 구조 손수건을 활용한 모의 대피 훈련 등 다양한 참여형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학교별로 재난안전 지킴이(세이프 캡틴)를 임명해 학생 참여도를 높였다. 세이프 캡틴은 재난 발생 시 교사를 보조해 대피 경로를 안내하고 질서를 유지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안전 활동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재난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장비 지원과 참여형 교육을 병행해 실효성 있는 안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업 현장 인근 지역과 연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재난 안전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