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건축)가 목동1단지 재건축정비사업의 설계사로 최종 선정됐다.
1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목동1단지 재건축 사업시행자인 우리자산신탁은 지난 9일 열린 2026년 1차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에서 희림건축을 목동1단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설계자로 선정했다. 이번 설계사 선정에 따라 희림건축은 목동 12, 14단지에 이어 1단지까지 설계권을 확보하게 됐다.
투표 집계 결과 희림건축은 총 802표를 획득해 에이앤유건축(370표)과 동일건축(122표) 등 경쟁사들을 큰 격차로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희림건축은 목동1단지 재건축사업에 하이엔드 특화 설계를 중심으로 한 '더 퍼스트 목동'(THE FIRST MOKDONG) 설계안을 제안했다. 설계안에는 △1900가구 한강조망 최대 확보 △한강조망 특화 프리미엄 스카이브릿지 △3.05m 목동 최대 천장고 확보 △지하철 직접 연결을 통한 초역세권 단지 구현 △5km 용왕산, 안양천 연계 그린네트워크 제안 등이 담겼다.
희림건축은 목동 재건축 단지에서 전해진 잇따른 승전보에 힘입어 송파구 '올림픽 재건축 3대장'(올림픽훼밀리타운, 올림픽선수기자촌, 아시아선수촌) 수주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희림건축 관계자는 "압구정3구역, 반포미도1차, 대치은마아파트와 목동에서 검증된 프리미엄 가치와 특화 설계를 바탕으로 강남권 랜드마크 경쟁에서도 확고한 우위를 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