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K-고속도로' 전수...페루 공무원 15명 초청 연수

이정혁 기자
2026.05.21 16:54
지난 18일 페루 교통통신부 공무원과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들이 KOICA 연수센터에서 입교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는 페루 교통통신부 공무원 15명을 초청, 오는 30일까지 KOICA 연수센터에서 '도로 운영 및 유지관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글로벌 연수사업으로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운영, 유지관리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24년부터 매년 15명 내외의 페루 공무원을 국내로 초청해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정부의 인공지능(AI) 기반 수출 확대 방침에 따라 연수 과정을 대폭 개편했다. 한국의 도로교통 정책을 중심으로 AI·BIM 기반 스마트 건설기술, 고속도로 AI 적용 기술 등으로 구성했다.

아울러 스마트 건설 종합상황실, K-City 연구소 등 첨단 교통인프라 현장 견학도 함께 진행한다. 또 국내 우수 중소기업과 연계한 비탈면 AI 경보시스템, 포장 탐지·과적단속 시스템 등 스마트 도로관리 기술을 알린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한국의 고속도로 운영 경험과 기술력이 페루의 도로 기반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이번 연수가 중남미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AI 기반 디지털 도로관리 분야에서 국내 민간기업이 중남미에 진출할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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