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국 SR사장 23억원·이헌욱 부동산원장 12억원 재산신고

이정혁 기자
2026.05.29 08:13

[공직자 재산공개]

정왕국 에스알 대표이사가 14일 세종정부청사 인근에서 간담회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정혜윤

정왕국 SR(에스알) 대표이사 사장이 23억원 상당의 재산을, 이헌욱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12억원대 재산을 각각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9일 국토교통부 산하 기관 전·현직 고위공직자 5명에 대한 재산등록 사항을 공개했다.

정왕국 사장이 신고한 재산 총액은 22억7312만원이다. 이 중 부동산이 51.9%(11억7988만원)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 사장 본인 명의의 2억7797만원짜리 대전시 서구 둔산동 아파트와 전남 함평균 양정리 임야를 보유하고 있다. 배우자 명의로 된 1억9800만원 규모 세종시 고운동 아파트, 차남 명의의 7억원짜리 경기도 고양시 마두동 아파트와 충남 서산시 해미면 아파트 전세임차권도 신고했다.

예금은 15억639만원과 증권 1억3000만원이 있는 것으로 신고했다. 차남이 보유한 925만원 규모의 가상자산도 신고했다.

채무로는 배우자·차남 명의의 임대보증금과 차남 금융채무를 합쳐 총 5억9712만원이 있다. 장남 재산은 독립생계 유지를 이유로 고지하지 않았다.

이헌욱 한국부동산원장/사진제공=부동산원

이헌욱 원장이 신고한 재산은 총 12억1198만원이다. 이 원장 명의로는 4억8628만원 규모의 서울 강남구 역삼동 대지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박에 배우자 명의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단독주택과 인근 도로, 모친 명의의 부산시 동래구 사직동 단독주택 전세임차권과 경남 창원시 회원동 831㎡ 밭, 장녀 명의의 서울 송파구 방이동 다세대주택 전세임차권도 신고했다. 또 예금으로 1억2224만원, 증권으로는 3억9778만원을 각각 보유했다. 배우자 명의의 1500만원짜리 다이아몬드 반지도 등록했다.

이 원장 역시 장남 재산은 독립 생계한다는 이유를 들어 고지를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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