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물놀이터 개장…서울숲·서울식물원 등 무료 명소 10곳 추천

윤지혜 기자
2026.07.10 11:15
현충근린공원 물놀이장./사진=서울시

서울시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시민들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도심 물놀이 명소 10곳을 소개했다.

서울시는 공원과 녹지 내 물놀이 시설 운영을 이달부터 본격 시작하고 바닥분수와 물놀이장 등 다양한 수경시설을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10일 밝혔다.

바닥분수를 즐길 수 있는 대표 공원은 서울숲과 서울광장, 월드컵공원, 불암산 힐링 공원이다.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서울숲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는 시원한 바닥분수를 즐길 수 있다. 서남권 대표 생태공원인 월드컵공원과 나비 생태학습장이 있는 불암산 힐링 공원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 공간을 운영한다.

서울식물원과 성북구 오동근린공원, 동작구 현충근린공원에는 물놀이장이 마련된다. 서울 최초 도시형 식물원인 서울식물원의 물놀이터는 대형 꽃 조형물에서 물줄기가 쏟아지는 형태로 조성됐으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매시간 40분씩 하루 6차례 운영된다. 이용객은 안전을 위해 아쿠아슈즈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현충근린공원 물놀이장은 놀이터형과 우물형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맨발 입장은 가능하지만 수영복과 수영모 착용이 필수다.

중랑캠핑숲과 보라매공원, 북서울꿈의숲에서는 바닥분수와 물놀이장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중랑캠핑숲은 워터터널과 워터드롭, 바닥분수를 갖춰 도심 속 워터파크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보라매공원은 퇴역 비행기 전시 공간과 중앙트랙, 잔디광장 주변에 물놀이장과 바닥분수를 운영하며, 북서울꿈의숲은 물놀이장과 미러폰드(거울못), 바닥분수 등 다양한 수경시설을 갖췄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놀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질을 월 2회 이상 정기 점검하고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는 등 위생과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철저한 수질관리와 안전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공원 내 물놀이 시설을 관리하겠다"며 "소개된 공원 외에도 지역 곳곳의 다양한 물놀이장을 찾아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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