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은 총사업비 4382억원 규모의 '평택고덕 A-72·A-73블록 민간참여 공공주택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금호건설이 지분 51%를 보유한 대표사로 참여하며 이수건설·쌍용건설·우미개발이 공동 시공한다.
사업은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 A-72·A-73블록 일대에 지하 1층~지상 20층, 17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1295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A-72블록은 773가구, A-73블록은 522가구로 구성되며 2026년 12월 착공해 2029년 7월 준공할 예정이다.
단지에는 금호건설의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가 적용된다.
두 단지는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을 높이고 원격으로 실내 온도와 조명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IoT(사물인터넷) 주거 플랫폼을 적용할 계획이다.
커뮤니티 시설도 차별화했다. A-72블록에는 중앙라운지와 개인·다인 학습공간 등을 갖춘 복합문화 커뮤니티를, A-73블록에는 다목적 체육관을 중심으로 한 웰니스 커뮤니티를 조성해 입주민의 교육·문화·건강 수요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단지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비롯해 KG모빌리티, 송탄일반산업단지, 어연한산일반산업단지, 평택드림테크 일반산업단지 등 주요 산업단지와 가깝다. 향후 고덕R&D테크노밸리 조성도 예정돼 있다. 함박산 중앙공원과 역사공원, 문화공원 등 녹지시설 이용이 가능하며 국제학교인 애니 라이트 스쿨(Annie Wright Schools)도 2030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아테라의 브랜드 철학을 반영해 교육·문화·건강이 어우러진 복합 라이프 플랫폼 단지를 제안했다"며 "민간참여 공공주택 사업에서 축적한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