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한남더힐 127억에 매도·82억 시세차익…매수자는 79년생

이은 기자
2026.07.31 16:09

[스타★부동산]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34·본명 김석진)이 보유하고 있던 서울 용산구 한남동 고급주택 '한남더힐' 한 채를 지난 4월 127억원에 매도해 80억원이 넘는 시세 차익을 거뒀다. /사진=김휘선 hwijpg@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34·본명 김석진)이 보유하고 있던 서울 용산구 한남동 고급주택 '한남더힐' 한 채를 지난 4월 127억원에 매도해 80억원이 넘는 시세 차익을 거뒀다.

31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진은 지난 4월 6일 한남더힐 전용면적 233㎡(92평형)를 127억원에 매도했다. 지난 27일 매수자로부터 잔금을 받고 소유권을 넘겨줬다.

진은 2019년 7월 해당 가구를 44억9000만원에 전액 현금 매입한 곳으로, 약 7년 만에 82억1000만원의 시세 차익을 얻은 셈이다.

이번 거래는 지난 5월 재개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시행 직전 계약이 체결됐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해당 주택의 매수자는 1979년생 A씨로, 별도의 근저당권이 설정되지 않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보인다.

진은 이번에 매도한 가구를 포함해 한남더힐에 총 3채를 보유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11월 전용면적 206㎡(81평형)를 42억7000만원에 사들였으며, 지난해 3월 복층 구조의 펜트하우스 전용면적 243.201㎡(100평형)를 175억원에 매입해 당시 신고가를 기록했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단지 내부 전경./사진=머니투데이 DB

한남더힐은 2011년 옛 단국대학교 한남동 캠퍼스 부지에 조성된 32개동, 총 600가구 규모의 초고급 주택 단지다.

이 단지에는 진을 비롯해 배우 소지섭, 한효주, 가수 이승철 등 톱스타 연예인들과 구광모 LG그룹 회장, 박세창 금호건설 부회장 등 재계 주요 인사들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 핑클 출신 가수 옥주현은 지난해 5월 한남더힐 332㎡를 허희수 SPC그룹 사장으로부터 190억원에 매입하며 단지 최고가를 경신한 바 있다.

배우 김태희는 2018년 42억원에 매입했던 한남더힐 233㎡를 7년 만인 지난해 11월 약 127억7000만원에 매도해 약 85억원의 시세 차익을 거둔 것으로 추산됐다. 김태희 집을 매수한 것은 '청소왕'으로 알려진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대표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