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위에 뜬 티하우스 통했다…호반건설, 디자인상 잇단 수상

배규민 기자
2026.08.31 10:11
호반써밋 라프리미어에 조성된 수경형 휴게시설 '플로팅 하우스'의 모습/사진제공=호반건설

호반건설이 국내외 디자인 공모전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조경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호반건설은 'K-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조경 특화시설 3개 작품이 모두 '위너(WINNER)'를 수상하고 '2026 굿디자인 코리아'에서는 공간·환경디자인 분야 우수디자인(GD)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K-디자인 어워드는 공간 디자인 전반의 완성도와 차별성 등을 평가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굿디자인 코리아는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해 상품의 디자인과 기능, 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제도다.

호반건설은 K-디자인 어워드에 '호반써밋 라프리미어(오산세교2 A13블록)'의 티하우스 '플로팅 하우스'와 놀이시설 '골든 스레드', '화성비봉 호반써밋(화성비봉 B-2블록)'의 놀이시설 '서클 플레이그라운드' 등 3개 작품을 출품해 모두 조경 분야 위너를 수상했다.

플로팅 하우스는 2026 굿디자인 코리아에서도 공간·환경디자인 분야 우수디자인에 선정됐다. 동일한 작품이 두 개의 디자인 공모전에서 잇따라 선정되며 디자인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호반써밋 라프리미어에 조성된 플로팅 하우스는 물과 녹지, 자연과 건축이 어우러진 수경형 휴게시설이다. 수면 위에 떠 있는 듯한 간결하고 투명한 형태로 설계했으며 개폐형 폴딩도어를 통해 실내외 공간과 주변 경관을 연결했다. 흡음 천장과 선형 조명, 커뮤니티 테이블 등도 적용했다.

같은 단지의 골든 스레드는 '세대와 공간을 엮는 황금빛 실'을 콘셉트로 조성한 세대통합형 놀이·휴게공간이다. 물놀이시설과 어린이 놀이시설, 가족 휴게공간, 시니어 운동시설을 하나의 순환 동선으로 연결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이용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했다.

화성비봉 호반써밋의 서클 플레이그라운드는 기존 수목과 놀이시설이 하나의 숲처럼 어우러지도록 설계한 자연친화형 놀이공간이다. 지붕을 없애고 목재 구조물과 자연 소재를 활용해 나무 그늘과 바람, 나뭇잎 사이로 스며드는 햇빛 등을 놀이의 일부로 경험할 수 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공동주택 조경을 단순한 부대시설을 넘어 차별화된 생활공간으로 발전시켜 온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입주민의 일상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조경 공간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