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정원박람회 가을행사 'D-30'…시민정원사·숲속영화관 등 프로그램 풍성

김지영 기자
2026.09.01 11:15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오는 10월 1일부터 27일까지 매헌시민의숲에서 열리는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가을 행사'를 앞두고 시민들이 가을 정원을 보고 걷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정원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가을 행사는 기존 서울숲에서 매헌시민의숲까지 공간을 확대해 진행된다. 특히 매헌시민의숲에서는 '서울 시민의 정원'을 주제로 시민이 정원의 조성부터 소개와 운영까지 직접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박람회로 운영된다.

박람회에서는 시민이 만든 50여 개의 정원을 관람할 수 있다. 관람객들에게 정원에 담긴 이야기와 매헌시민의숲을 소개하는 정원도슨트에도 시민이 직접 참여한다. 정원도슨트는 주중과 주말 모두 매일 3회 오후 2시, 4시, 6시에 운영된다.

'시민정원사마을'은 시민정원사와 함께 식물과 정원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가드닝 프로그램으로 이번 박람회에서는 화분 만들기와 테라리움 체험 등을 10월 1주차와 2주차에 걸쳐 8일간 운영할 예정이다. 주말 저녁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숲속무대에서 가을 정취 속에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숲속 영화관'이 운영된다.

박람회 기간에는 매헌시민의숲을 중심으로 'aT 양재플라워페스타'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여의천 일대에는 선형 정원을 조성해 박람회장에서 시작된 정원문화가 주변 생활권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첫 이벤트로는 '매헌시민의숲 정원박람회에서 가장 기대되는 점'을 댓글로 남기는 'D-30 이벤트'가 펼쳐진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공식 SNS 계정을 팔로우하고 기대되는 점을 댓글로 남기면 참여할 수 있고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이 밖에 △피자런 △심리테스트 △숏폼 영상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이번 가을 행사는 시민이 만든 정원을 관람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가을 숲을 걷고 쉬고 체험하며 정원을 일상 속에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개막 전부터 시민들이 온라인을 통해 박람회를 미리 만나고 10월에는 매헌시민의숲을 직접 찾아 가을 정원의 매력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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