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2구역, 최고 45층·4003가구로…강북권 최대 주거단지 조성

남미래 기자
2026.09.16 10:00
조감도/사진제공=서울시

서울 강북구 미아2구역이 최고 45층, 4003가구 규모의 강북권 대표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열린 제19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미아2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건축·경관·교통·교육·환경·공원·재해 등 7개 분야 통합심의안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미아동 403번지 일대에 위치한 미아2구역은 지난 1월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을 통해 기준용적률이 190%에서 220%로 완화됐다. 법적상한용적률을 적용해 계획용적률도 약 310% 이하로 높이면서 사업성이 대폭 개선됐다.

이번 통합심의 통과로 경사지와 좁은 골목길 등 열악한 주거환경도 개선될 전망이다. 구역 안에는 어린이공원과 소공원 등을 조성해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충한다.

가로변에는 학교와 공공청사, 중저층 주거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배치한다. 역세권에서 공공청사와 상업중심지, 공원을 연결하는 복합문화가로도 조성해 입체적이고 쾌적한 주거단지로 만들 계획이다.

공동주택과 함께 시민대학과 주민센터, 사회복지시설 등 공공시설도 들어선다. 어린이집과 돌봄센터 등 보육·돌봄시설도 확충될 예정이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통합심의 통과로 미아2구역은 4000가구 규모의 강북권 핵심 주거지로 거듭날 전망"이라며 "집중적인 공정관리를 통해 정비사업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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