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아만다 사이프리드(41)가 토마스 사도스키(50)와 결혼 9년 만에 갈라선다.
1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에 따르면 사이프리드와 사도스키는 한동안 별거 생활을 이어온 끝에 결별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공동 성명을 통해 "우리는 한동안 떨어져 지내왔고, 그건 우리 자신과 가족을 위해 옳은 결정이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앞으로도 영원히 서로의 곁에 있을 것이며, 그것은 좋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결별 소식이 전해지기 전 사이프리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장난스러운 모습의 사도스키의 사진을 올렸다.
이와 함께 "내가 어려운 일이라고 결정하지 않는 한 어려운 일 같은 건 없다. 그저 내가 다음으로 해결해 나가는 일일 뿐", "살면서 단 한 번이라도 약속을 지킬 수 없니" 등 의미심장한 문구가 담긴 사진을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또 "당신의 삶에 빛을 비춰주는 것을 위해 싸워라.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고, 그들을 당신이 처음 만났을 때보다 더 나은 모습으로 남겨둬라. 어떤 일을 겪었든 마음을 열기 위한 일이라면 뭐든지 해라", "다른 사람뿐 아니라 자기 자신도 용서하라", "당신의 기쁨을 소중히 해라", "부드러울 만큼 충분히 강하라, 깨뜨릴 만큼 용감해지라", "있는 그대로의 당신이 돼라"라는 내용이 담긴 글을 공유하기도 했다.
사이프리드와 사도스키는 2015년 오프 브로드웨이 연극 'The Way We Get By'(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에 함께 출연하며 처음 만나 이후 영화 '내가 죽기 전에 가장 듣고 싶은 말'(The Last Word)을 통해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2016년 말 약혼 후 2017년 3월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사도스키는 "우리는 도피 결혼을 했다. 주례자와 함께 시골로 떠나 우리만의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어 "정말 아름답고 이상적인 순간이었다. 온전히 둘만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또 "사이프리드는 세상에서 내가 가장 사랑하고 존경하는 사람"이라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결혼 후 같은 해 딸 니나를 얻은 두 사람은 2020년 9월 아들 토마스 주니어를 품에 안으며 두 아이의 부모가 됐다.
독자들의 PICK!
사이프리드는 2022년 에미상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 수상 소감에서 사도스키를 언급하며 고마움을 표했으며, 2023년엔 영화 '더 크라우디드 룸' 시사회에 사도스키와 함께 참석하기도 했다.
사이프리드는 1996년 11살의 나이에 모델로 데뷔해 1999년 연기를 시작했으며, 영화 '퀸카로 살아남는 법' '맘마미아!' 시리즈와 '레터스 투 줄리엣' '레미제라블' 등에 출연했다.
사도스키는 1988년 데뷔한 배우로, HBO 드라마 '뉴스룸'의 돈 키퍼 PD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외에 시트콤 '라이프 인 피시스', 영화 '존 윅' 시리즈 등에 출연했다. 유명 캐스팅 디렉터 킴벌리 호프와 8년 교제 끝에 2007년 결혼했으나 8년 만에 이혼했으며, 2017년 사이프리드와 재혼했으나 9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