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2045년까지 '탄소중립(Net Zero)' 달성 선언

이병권 기자
2025.06.19 09:59
카카오뱅크는 19일 '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했다.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넷제로(Net Zero)' 로드맵을 수립한 게 특징이다.

카카오뱅크가 2045년까지 탄소중립(넷제로·Net Zero)을 달성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카카오뱅크는 19일 '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했다.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한 게 특징이다.

카카오뱅크는 TCFD(기후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기준에 따라 탄소배출 감축 계획을 세웠다. 2045년까지 배출하는 온실가스와 제거하는 온실가스의 총합을 0(넷제로)으로 만들 계획이다. 앞으로 탄소 감축 성과와 이행 과정을 공개해 기후변화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사회적 가치를 측정하는 범위를 넓혀 정확성도 높였다. 기존에는 포용금융 분야에 한정해 사회적 가치를 산정했지만 올해부터는 환경·사회·지배구조 전체 영역으로 확대했다.

산정 결과 지난해 카카오뱅크가 창출한 사회적 가치는 총 1조516억 원으로 집계됐다. △환경 분야는 무점포 운영·종이없는 업무 등 25억원 △사회 분야에서 포용금융·사회공헌·금융사기 예방으로 7288억원의 가치를 만들었다.

특히 △포용금융과 관련해 햇살론15와 중저신용자 대출 등 취약계층 지원으로 창출한 사회적 가치가 5289억원에 달했다. 아울러 △지배구조·기타 부문에서는 배당과 납세 등 3203억 원의 가치를 창출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2045 넷제로' 실현을 위해 세부 계획과 이행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가속화하겠다"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고객 서비스를 선보이고 포용금융 실천으로 ESG 경영의 깊이를 더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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