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 막는다…카카오뱅크, 주금공 '전세지킴보증' 도입

이병권 기자
2025.08.29 16:25
카카오뱅크가 29일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HF)과 협업해 '전세지킴보증'을 도입했다. 대출 실행 전에 보증 가입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가입 과정도 간소화했다. /사진제공=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29일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HF)와 협업해 '전세지킴보증'을 도입했다. 대출 실행 전에 보증 가입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가입 과정도 간소화했다.

'전세지킴보증'은 집주인이 계약 종료 후 정당한 사유 없이 보증금을 세입자에게 돌려주지 않을 경우 주금공을 통해 세입자가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전세금 반환보증상품이다.

카카오뱅크는 주금공 전월세대출과 전세지킴보증을 동시에 심사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고객은 HF·청년 전월세보증금대출 신청 시 대출 결과와 보증 가입 가능 여부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대출 실행 후 보증 승인 가능성을 따로 확인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한 것이다.

가입 절차도 간편하다. 대출 실행 후 30일 이내라면 신청 당시 제출한 서류를 활용해 별도 서류 제출 없이 전세지킴보증을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우선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오는 11월부터 기존 전월세대출 고객에게도 확대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편리한 주거 생활을 돕는 서비스를 넘어 고객이 느낄 불안과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서비스 완성도를 높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거 안정 관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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