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업무지연 대부분 복구… 바우처 신청 등 일부 서비스 차질

이창섭 기자
2025.09.29 11:08

이날 오전 행정정보시스템 46개 복구… 카드사 업무도 대부분 정상화

(대전=뉴스1) 김진환 기자 = 28일 오전 화재가 발생했던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현장이 아침 내린 많은 양의 비로 인해 대형 방수포로 가려져 있다. 전산 자원을 통합 관리하는 행정안전부 산하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지난 26일 오후 배터리 교체 작업 중 화재가 발생, 정부 온라인 서비스 70개가 마비됐다. 2025.9.28/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대전=뉴스1) 김진환 기자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사태로 중단됐던 행정서비스가 일부 복구되면서 카드사 업무 지연도 해소되고 있다. 현재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신청과 우체국 카드 배송 업무를 제외하고 대부분 카드사 업무가 정상화됐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 국정자원 화재 사태로 야기된 카드사의 일부 서비스 지연 문제가 이날 오전부터 대부분 해소됐다. 카드사들은 화재가 발생한 지난 26일 밤부터 정부 행정시스템과 연계된 일부 서비스의 제공을 중단했었다.

국정자원 화재 사태로 중단된 카드사 서비스로는 △민생회복소비쿠폰 지역변경 △우체국 체크카드 결제 △주민등록증 및 모바일신분증 본인확인 △미성년자 체크카드 가입 △국민행복카드 물품바우처 사용·신청 등이다.

우리카드의 경우 개인사업자 대출을 중단하기도 했다. 개인사업자 대출을 내주려면 신청자 확인을 위해 휴·폐업 조회를 해야 한다. 이번 화재로 '정부24' 시스템이 먹통이 되면서 휴·폐업 조회가 막히자 개인사업자 대출도 중단됐었다.

하지만 중단됐던 서비스는 현재 대부분 정상으로 돌아왔다. '우체국 카드 배송'과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신청 및 전환', '국민 비서' 등 일부 서비스 정도만 차질을 빚고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8시30분 기준 화재로 가동이 중단된 행정정보시스템 총 647개 중 46개가 정상화됐다. 정부24와 우체국 금융 서비스 등도 다시 가동되고 있다.

카드사 관계자는 "앞서 지연됐던 서비스 문제의 원인은 대부분 본인확인이었다"며 "지금은 행정시스템 일부가 복구되면서 대부분 업무가 정상화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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