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고수익 일자리, 덫입니다"…출국 직전까지 막아서는 금감원

김도엽 기자
2025.11.05 06:00
금감원이 전파하는 유의사항/자료=금감원

금융감독원이 해외취업을 미끼로 한 보이스피싱과 통장매매 범죄를 막기 위해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집중 홍보에 나선다. 최근 캄보디아 등 해외에 기반을 둔 보이스피싱 조직이 '고수익 해외 일자리'를 미끼로 청년층을 속이는 사례가 잇따르면서다.

금감원은 오는 30일까지 구직플랫폼, 국제공항, 성수동 팝업스토어 등 청년층이 자주 이용하는 채널을 통해 집중 홍보를 진행한다.

국제공항에서는 출국자를 대상으로 현장 홍보를 실시한다. 김포·김해·대구·인천·제주·청주 등 6개 국제공항 내 스크린에 "고수익 해외 일자리,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의 덫입니다"라는 안내 문구를 송출한다. 또 출국장 입구에 입간판을 설치하고, 공항 내 은행 영업점과 환전소를 통해 리플렛을 배포한다.

알바천국, 인크루트, 잡코리아, 알바몬 등 4개 구직플랫폼 모바일 앱에서는 퀴즈 이벤트를 운영한다. 참가자는 해외취업사기 예방 및 대포통장 거래 유의사항과 관련된 O/X 퀴즈를 풀고,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경품을 받을 수 있다. 1등에게는 현대백화점 5만원 상품권(20명), 2등 스타벅스 3만원 상품권(30명) 등이 주어진다.

오는 6일에는 서울 성수동 메타(페이스북) 팝업스토어 내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금감원 상담번호 1332를 나타내는 '13.32초를 잡아라' 스탑스위치 이벤트와 O/X 퀴즈 이벤트를 통해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참가자에게는 보조배터리, 핸드크림, 미니 구급함 등 경품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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