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 푸본현대생명 사장은 "지난 3년이 재도약을 위한 준비의 시간이었다면, 올해는 턴어라운드의 해가 될 것"이라며 흑자 전환을 향한 강한 실행 의지를 밝혔다.
푸본현대생명은 지난 5일 전사 타운홀 미팅을 열고 경영상황과 새해 계획, 중장기 성장 전략을 임직원들과 공유했다. 형식적인 시무식에서 벗어나 임직원과의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푸본현대생명은 지난 3년간 IFRS17 후속 조치와 각종 규제·가이드라인 변경으로 보험손익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자산 평가 변동에 따라 손익과 자본비율의 변동성도 크게 확대되며 경영 부담이 이어졌다는 평가다.
다만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장기 수익성 지표인 CSM 잔액이 계획을 초과 달성했고, GA 영업채널 확대 등을 통해 보험 영업 기반을 넓히는 성과를 거뒀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특히 지난해에는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와 강화된 자본 관리 요구에 대응해 대주주의 지원 아래 7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하며 자본적정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상당 부분 해소했다.
푸본현대생명은 이를 바탕으로 올해 흑자경영을 실현하고 본격적인 턴어라운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영업의 지속 성장과 수익성 관리, 투자 전략 고도화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한편, 고객의 요구와 경험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사장은 "생동감 넘치는 추진력과 긍정 에너지로 회사가 지향하는 방향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