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이 IPO(기업공개) 성사와 이익 성장세를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연임에 성공했다.
26일 케이뱅크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최 행장을 차기 행장 최종후보자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케이뱅크 출범 이후 첫 연임에 성공한 사례다. 최 행장의 임기는 지난해 12월31일 만료됐으나, 최대주주 KT의 경영진 변화 등 영향으로 올 3월 정기주주총회까지 행장직이 유임된 상황이었다.
임추위는 IPO 성공과 실적 개선을 연임 배경으로 꼽았다.
임추위는 "우수한 경영성과와 함께 AI 적용, 스테이블 코인, 비대면 기업대출 등 핵심 분야에서 리더십을 발휘했다"라며 "케이뱅크의 유가증권 시장 상장 추진을 통한 자본 확충 기반 마련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취임 이후 고객과 여ᆞ수신을 크게 확대하고, 2년 연속 1000억원 대 이익을 달성하는 한편 대손비용을 개선하는 등 케이뱅크의 양적ᆞ질적 성장을 동시에 달성했다"라며 "특히 고객 수를 1600만명 수준으로 확대해 인터넷전 문은행 중 가장 높은 고객 및 자산 증가세를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최 행장은 오는 3월31일 열리는 주총에서 연임이 최종 확정된다. 연임 임기는 주총 약 2주 전 이사회에서 안건으로 논의된 후 주총에서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