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문원이 신지와의 결혼 반대 여론에 주변을 의식해왔다고 밝혔다.
29일 MBN 예능프로그램 '남의 집 귀한 가족' 측은 "문원의 고백 '사람들 대하는 게 무서웠지만...'"이라는 제목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문원은 "집 근처만 다녔던 것 같다. 멀리 나가는 건 무서웠다"며 주변의 시선으로 움츠러들었던 지난날을 떠올렸다.
그는 "집 근처에 새벽까지 하는 카페가 있다. 사람이 없는 공간에서 차 마시면서 야경도 보면서 그랬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문원은 코요태 신지와의 공개 열애와 결혼 준비를 유튜브 영상을 통해 공개했다가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영상에서 문원은 이혼 전력과 딸이 있음 공개했고, 논란은 문원의 사생활 의혹으로 번졌다. 일각에서는 두 사람의 결혼을 반대하는 목소리까지 이어졌다.
이후 지난 5월2일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이번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집 근처에서 벗어나 경주로 여행을 나선 근황을 알렸다.

방송에서 신지는 "사실 걱정했다. 결혼식 끝내고 사람을 대면할 수 있는 곳은 처음"이라며 "근데 축하의 말씀을 해주시고 반가워해 주시고 잘살라고 좋은 말씀을 해주시니까 나에겐 큰 힘이 됐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문원 역시 "처음에는 많은 분 사이에 서 있다는 것 자체가 두려움 반 행복 반이었다"며"사람들이 너무 좋아해 주셨다. '괜히 겁먹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이 자리 덕분에 진심으로 용기를 얻었다"고 심경의 변화를 밝혔다.
이에 신지는 "이제 좀 땅을 보지 않고 앞을 보고 위를 볼 수 있는 곳들을 자주 다녀보고 싶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신지와 문원은 7살 연상연하 부부다. 결혼식 전부터 두 사람은 동거하며 주택 살이 중인 근황을 유튜브로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