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신임 사외이사 1명과 기존 사외이사 3명을 중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KB국민은행 사외이사추천위원회는 6일 2년 임기의 신임 사외이사 최종 후보로 연태훈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을 추천하고, 문수복·김성진·이정숙 사외이사 3인을 임기 1년의 중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현재 국민은행은 이환주 은행장·이성재 상임감사·박병곤 부행장 등 사내이사 3명과 서태종·문수복·김성진·이정숙·윤대희 등 사외이사 5명까지 총 8명의 이사진을 두고 있다. 이번 추천으로 문수복 사외이사는 3연임, 김성진·이정숙 사외이사는 연임을 하게 됐다. 이미 3연임한 서태종 사외이사는 최장 임기 5년이 만료돼 올해 주주총회를 끝으로 퇴임한다.
사외이사 전원으로 구성된 KB국민은행 사추위는 총 6차례에 걸친 회의와 3차례에 걸친 후보자군 선별 과정, 자격 검증 절차를 통해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연태훈 후보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조세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KDI)을 거쳐 현재 한국금융연구원에서 자본시장 및 금융소비자보호를 포함한 금융시장 전반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금융소비자보호 분야의 선제적 연구를 통해 금융소비자보호법 제정에 기여했으며,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방안', '금융소비자 역량 강화의 필요성과 정책 제언' 등 논문과 연구보고서를 발표하는 등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 IBK투자증권, Sh수협은행, 현대카드,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의 사외이사를 역임했다. 신용회복위원회 심의위원, 금융위원회 갈등관리심의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등 금융 현장 경험과 금융소비자보호 분야 전문성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추위를 통해 추천된 후보들은 오는 25일 개최될 정기 주주총회의 의결을 거쳐 KB국민은행 사외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국민은행 사추위는 "'소비자의 권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금융'이라는 KB국민은행의 소비자보호 원칙 아래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공정하고 신뢰받는 금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금융소비자에 대한 깊은 이해와 풍부한 경험을 갖춘 연태훈 후보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