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방산 5사와 맞손…중소 협력사 금리↓·한도↑

김도엽 기자
2026.04.07 08:59
6일 서울 여의도 수은 본점. ‘방산 상생 생태계 구축 및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 행사에서 (사진 왼쪽부터) 안익성 LIG D&A 경영관리본부장, 남연식 KAI 재무본부장, 안종혁 수출입은행 전무이사, 전연보 한화시스템 재무실장, 차준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구매실장, 정재호 현대로템 재경본부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이 국내 대표 방산기업 5개사와 손을 잡고 중소·중견 협력사의 자금공급을 지원하고 나섰다.

수은은 지난 6일 LIG D&A·한국항공우주산업(KAI)·한화시스템·한화에어로스페이스·현대로템 등 방산 5사와 '방산 상생 생태계 구축 및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방산 5사가 방산 수출에 참여하는 중소·중견 협력사의 납품실적을 확인해 주면, 수은은 협력사에 최대 1.2%포인트(p) 금리 우대를 적용하고 대출한도를 최대 20%p 확대할 예정이다.

수은은 'K-방산'의 해외진출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수은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루마니아 해외투자에 42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수은 측은 향후 폴란드·루마니아 등 각국의 현지 생산 요구,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확보를 위해 향후 K-방산의 해외투자, 현지법인 설립 등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안종혁 수은 전무이사는 "K-방산의 다음 과제는 중소·중견 협력사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생태계를 바탕으로 해외진출을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라며 "K-방산의 상생 생태계 조성과 이를 기반으로 한 해외진출에 수은이 전폭적인 지원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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