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이 국내 대표 방산기업 5개사와 손을 잡고 중소·중견 협력사의 자금공급을 지원하고 나섰다.
수은은 지난 6일 LIG D&A·한국항공우주산업(KAI)·한화시스템·한화에어로스페이스·현대로템 등 방산 5사와 '방산 상생 생태계 구축 및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방산 5사가 방산 수출에 참여하는 중소·중견 협력사의 납품실적을 확인해 주면, 수은은 협력사에 최대 1.2%포인트(p) 금리 우대를 적용하고 대출한도를 최대 20%p 확대할 예정이다.
수은은 'K-방산'의 해외진출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수은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루마니아 해외투자에 42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수은 측은 향후 폴란드·루마니아 등 각국의 현지 생산 요구,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확보를 위해 향후 K-방산의 해외투자, 현지법인 설립 등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안종혁 수은 전무이사는 "K-방산의 다음 과제는 중소·중견 협력사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생태계를 바탕으로 해외진출을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라며 "K-방산의 상생 생태계 조성과 이를 기반으로 한 해외진출에 수은이 전폭적인 지원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