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오는 16일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경찰청과 손잡고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및 피해자 지원과 고령운전자 안전한 이동권 지원을 위해 6억원 규모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한다.
KB금융과 경찰청은 △금융사기 예방 콘텐츠 공동 제작·전파 △피해자 심리치료 지원을 추진한다. 콘텐츠는 최신 수법을 반영해 투자리딩방, 메신저 사칭, 로맨스 스캠 등 유형별 대응 요령을 전달한다. KB국민은행 영업점과 양 기관 SNS(소셜미디어)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전국에 배포된다.
보이스피싱 피해자를 위한 심리치료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경제적 피해뿐 아니라 심리적 후유증 회복을 위해 전문기관과 연계한 상담·치료를 제공한다.
고령운전자 안전 지원을 위해서는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를 지원한다. 전국 19개 운전면허시험장의 운전능력진단시스템과 연계해 진단 결과 등을 바탕으로 희망자에게 장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금융사기와 교통사고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위험을 사전에 줄이기 위한 구조적 대응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 안전망 구축에 힘을 더하고, 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전기통신금융사기와 교통사고는 예방을 통해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며 피해자에 대한 지원도 병행돼야 한다"며 "사전 예방부터 사후 지원까지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