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전북혁신도시 금융거점 개소…국민연금 연계 강화

백지현 기자
2026.07.08 10:50
KB금융그룹 사옥/사진제공=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이 국민연금공단(NPS)이 위치한 전북혁신도시에 자산운용 특화 금융거점을 세운다. 이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도 확대할 방침이다.

KB금융그룹은 8일 전북혁신도시에서 '전북 KB금융타운' 개소식을 개최했다.

전북 KB금융타운은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자산운용 등 주요 계열사가 입주해 국민연금과 연계한 자산운용 업무를 지원하는 금융거점 역할을 맡는다. 현지 채용인력 약 150여명을 포함한 약 350여명의 KB금융 직원이 전북혁신도시에 상주할 예정이다.

KB금융은 KB자산운용 전주사무소. KB증권 전주 CIB센터를 비롯해 △은행·증권 복합점포 △시니어 특화 KB골든라이프센터 △은행 채무조정 등 서민·취약계층 지원 KB희망금융센터 △AI 기반 비대면 자산관리 상담센터도 같이 운영한다.

중소기업과 청년 창업 지원에도 나선다. KB금융은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KB 이노베이션 HUB'를 중심으로 계열사 협업과 투자를 확대해 선순환 성장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북의 강점인 기후·에너지·농생명 분야와 연계한 기후테크 벤처기업 육성 펀드도 새로 조성한다.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국민연금공단과 'KB골든라이프 골든클래스 인 전주'를 개최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시니어 건강 관리, 자산관리·절세 전략 등 정보를 제공했다. KB금융공익재단 전문강사와 국민연금공단 강사진이 함께하는 경제금융교육과 우수 학생 장학금 지원도 함께 추진한다.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전북KB금융타운은 국민연금을 중심으로 금융과 산업,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자산운용 특화 금융생태계의 출발점"이라며 "청년과 중소기업, 혁신기업이 지역에서도 충분한 기회를 얻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는 금융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