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포용금융·AX전략 전담 조직 신설

백지현 기자
2026.07.14 18:32

기업은행 하반기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
소비자·AX·글로벌 부문 신임부행장 발탁

/사진제공=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생산적, 포용금융 추진을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이와함께 기존 디지털그룹을 AX(AI전환)전략컨트롤타워로 재편한다.

기업은행은 14일 2026년 하반기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정책금융 수행과 AX 대전환에 방점을 두고 사업 부문별 역할을 재정비했다.

우선 생산적 금융 및 포용금융 추진을 위한 전담 조직인 '생산적포용금융부'를 신설한다. 첨단·혁신기업에 대한 자금을 공급하고 개인채무조정 등 채무자 재기를 지원한다. 또한 투자 부서에 정책 사업을 전담하는 조직을 강화한다.

아울러 기존 디지털그룹을 AX전략그룹으로 재편한다. 이 조직은 AI 전략 수립과 실행을 총괄하는 AX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CIB그룹에 산재된 글로벌투자 기능을 신설 및 집약하고 자산관리그룹 내 연금사업본부를 편제한다. 또한 그룹 간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부문'제도를 신설하는 등 조직 간 시너지 창출 기반도 마련했다.

기업은행은 이번 정기인사에서 신임 부행장 3명, 신임 본부장 11명을 선임했다. 부행장 인사에서 정은지 본부장을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 이동운 본부장을 AX전략그룹장, 정광석 본부장을 글로벌사업그룹장을 맡는다.

정은지 부행장은 강북지역본부장, 강서·제주지역본부장, 경기남부지역본부장을 포함해 30년 이상 영업현장에서 경험을 쌓은 중소기업금융 전문가다. 이동운 부행장은 혁신금융부장, 서부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전행 사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추진 역량을 갖춘 인물로 AX 전환의 역할을 위임받는다. 정광석 부행장은 전략, 자금, 글로벌관련 업무 경험을 갖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장민영 기업은행장은 현장 중심의 책임인사제 구현에 중점을 뒀다. 그룹 및 지역본부에 인사권을 위임하고 인력 배치에도 현장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팀장급이하 직원의 이동을 분리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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