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남구의 한 상가건물에서 2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다친 피해자가 유명 투자 유튜버인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뉴스1에 따르면 부산 남부경찰서는 전날 오전 8시5분쯤 부산 남구의 한 상가건물에서 투자 관련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B씨(40대·남)의 얼굴과 신체 부위 등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A씨(20대·남)를 긴급체포 했다고 밝혔다.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현재까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직후 현장을 벗어난 A씨는 오전 8시17분쯤 사건 현장 인근 숙박업소에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사건이 알려진 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소셜미디어)에선 A씨가 B씨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이며 투자 손실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다만 경찰은 온라인에서 확산한 내용이 확인된 사실인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어서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범행 도구를 준비한 경위, 두 사람의 관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