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가 개인 신용판매와 기업카드 등 결제성 취급액 증가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두 자릿수 순이익 성장을 이뤘다.
하나카드는 지난 상반기 전년 동기(1102억원) 대비 14.2% 증가한 누적 1259억원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2분기 자체 당기순이익은 684억원으로 전년 동기(557억원) 대비 22.9% 늘었다. 직전 분기(575억원)와 비교하면 19.1% 증가했다.
개인 신용판매와 체크카드, 기업카드 등 결제성 취급액이 늘어난 게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트래블로그를 중심으로 글로벌 부문 시장 지배력을 확대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하나카드는 설명했다.
건전성도 개선됐다. 지난 2분기 말 기준 하나카드 연체율은 1.73%다. 1분기(1.81%) 대비 0.08%P(포인트), 전년 동기(1.96%)보다 0.23%P 낮아졌다. 하나카드는 지난해부터 자산건전성 개선을 위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하나카드는 하반기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에 따른 조달 비용 상승에 대비해 내실 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그룹 연계 영업을 바탕으로 기업카드와 트래블로그의 성장을 이어가고 나라사랑카드를 중심으로 우량 회원을 확대해 결제성 매출 성장에 집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