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억에 판 집, 23억 돼"…배우 임형준, 부동산 투자 실패 '씁쓸'

"5.5억에 판 집, 23억 돼"…배우 임형준, 부동산 투자 실패 '씁쓸'

이은 기자
2026.07.2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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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형준과 개그우먼 김숙이 부동산 투자 실패담을 털어놨다. /사진=MBC '구해줘! 홈즈' 방송 화면
배우 임형준과 개그우먼 김숙이 부동산 투자 실패담을 털어놨다. /사진=MBC '구해줘! 홈즈' 방송 화면

배우 임형준과 개그우먼 김숙이 부동산 투자 실패담을 털어놨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는 배우 임형준, 정이랑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숙은 임형준, 정이랑과 함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아파트 임장을 마친 뒤 식당을 찾아 이야기를 나눴다.

임형준은 "이 식당이 들어올 때만 해도 한남동에 별것 없었다"며 "이 건물을 매입한다고 했을 때 '여기를 산다고?' 했었는데 '그때 나도 살걸' 싶다"고 아쉬워했다. 김숙 역시 "뭐라도 하나 살걸. 왜 안 샀을까"라고 후회했다.

배우 임형준과 개그우먼 김숙이 부동산 투자 실패담을 털어놨다. /사진=MBC '구해줘! 홈즈' 방송 화면
배우 임형준과 개그우먼 김숙이 부동산 투자 실패담을 털어놨다. /사진=MBC '구해줘! 홈즈' 방송 화면

김숙은 "2000년대 초반엔 뭘 사도 됐다. 2003년에 첫 집을 샀다. 26살 때였다. '따귀 소녀'하고 돈을 벌었다"고 밝혔다.

그는 "그때는 돈을 많이 벌어서 사는 게 아니라 대출 끼고 전세 끼고 집을 살 수 있는 환경이었다. 몇천만원으로 집을 살 수 있었다. 돈을 조금 벌어도 집을 살 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파트 대단지가 2억원대였다. 양평동에 2억원 중반대에 샀다. 그 아파트를 처리하고 마포 40평대 아파트로 갔다. 4억원에 구입해 7억원에 팔았는데 그게 28억원이 됐다"고 후회했다.

배우 임형준과 개그우먼 김숙이 부동산 투자 실패담을 털어놨다. /사진=MBC '구해줘! 홈즈' 방송 화면
배우 임형준과 개그우먼 김숙이 부동산 투자 실패담을 털어놨다. /사진=MBC '구해줘! 홈즈' 방송 화면

임형준은 과거 살았던 서울 성동구 금호동 집에 대해 "2007년 '가문의 영광' 시리즈로 돈을 좀 벌어서 금호동 한강 뷰 아파트 꼭대기 층을 샀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정확히 기억 안 나는데 세입자가 있는 집을 2억8000만원에 샀다"고 말했다. 이어 "나중에 전세 계약이 끝났을 때 제가 들어가서 하나하나 다 리모델링 했다. 대리석 공사하고 남은 거 있다고 하면 남양주까지 가서 트럭으로 가지고 와서 붙이고 그랬다. 총각 때 첫 집이었다"고 추억했다.

임형준은 "제가 그 집을 2014년쯤 팔았다. 5억5000만원에 팔았다"며 아쉬워했다. 임이랑은 "그때는 차액 생겼다고 좋아하지 않았겠나. 지금 얼만데"라며 탄식했다.

이에 임형준은 "제가 판 그 집이 지금 23억원"이라며 씁쓸해했다. 이어 "그 집 팔아서 5000만원을 더해서 일산으로 갔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주우재와 양세찬은 "'구해줘! 홈즈'에서 (자주) 다룬 스토리다", "이런 분들 많다. 석진 형도 그랬다"고 반응했다.

임형준은 "이제 다시 못 산다. 삼성전자가 5만5000원 되겠나. 안 되지. 못 산다"며 속상해했고, 김숙은 "이제 못 들어간다. 우리는 예전 가격을 알아서 더 못 간다"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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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기자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연예 분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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