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연결혼정보 "미혼남녀 10명중 4명, 사랑 찾아 이동통신사 옮긴다"

전병윤 기자
2015.08.21 06:00

LG유플러스 고객 대상 결혼정보서비스 무료 제공 '차별화' 마케팅 나서

미혼인 남녀 10명 중 약 4명은 이동통신사가 결혼정보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면 번호를 이동하겠다고 응답했다.

결혼정보회사인 가연결혼정보는 26~32세의 미혼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앱을 통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결혼정보회사의 유료 서비스(99만원 상당)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동통신사가 있으면 해당 업체로 번호를 이동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36.0%로 조사됐다고 20일 밝혔다.

여성보다는 남성이 해당 질문에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남성은 응답자의 14.0가 바로 이동한다고 답했고 29.5%는 약정기간 종료 후 옮긴다고 답해 43.5%가 번호 이동 의사를 밝혔다.

여성은 결혼정보서비스 무료 제공시 번호를 이동하겠다는 의사를 표현한 비율은 30.8%였다. 이처럼 미혼 남녀의 결혼정보서비스 무료 제공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가연결혼정보와 LG유플러스는 이날 업무 협약을 맺고 LG유플러스 고객들을 대상으로 결혼정보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김영주 가연결혼정보 대표(왼쪽)와 최순종 LG유플러스 상무./사진=가연결혼정보

이에 가연결혼정보와 LG유플러스는 이날 업무 협약을 맺고 LG유플러스 고객들을 대상으로 결혼정보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그동안 임직원의 복지 차원으로 진행한 결혼정보 서비스를 고객으로 확장한 첫 사례다.

양사는 결혼 적령기에 해당하는 LG유플러스 고객에게 가연의 결혼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성혼 후 가정 통신료 할인 등의 혜택을 포함한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영주 가연결혼정보 대표는 "정부가 독신과 늦은 결혼 등을 사회적 문제로 지목한 만큼 이번 양사의 업무 협약이 이를 해결하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순종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 상무는 "앞으로 특정 업종과 다양한 업무 협약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상생을 통한 선 순환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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