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택 "FA 때 30억 더 준다는데도 잔류…LG 상징되고 싶었다"

박용택 "FA 때 30억 더 준다는데도 잔류…LG 상징되고 싶었다"

김유진 기자
2026.04.24 02:14
박용택이 거액의 추가 제안에도 팀을 옮기지 않았던 과거를 떠올렸다.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박용택이 거액의 추가 제안에도 팀을 옮기지 않았던 과거를 떠올렸다.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박용택이 FA 당시 거액의 추가 제안받았음에도 팀을 상징하는 선수가 되고 싶어 LG 트윈스에 남았다고 밝혔다.

23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311회에서는 전 야구선수 박용택과 김태균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송은이는 과거 박용택이 자유계약선수(FA) 시절 20억~30억 원가량 더 많은 제안을 받을 수 있었음에도 LG 트윈스에 남아 원클럽맨의 길을 걸었던 사연을 언급했다.

팀을 상징하는 선수가 되고 싶었던 박용택.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팀을 상징하는 선수가 되고 싶었던 박용택.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박용택은 "두 번째 FA 계약을 할 때 다른 팀에서 우리 팀보다 20억~30억 원 정도 더 제안한 곳이 있었다"면서도 "제안받고 고민을 많이 했는데 결국 '내 꿈이 뭐였지'라는 생각부터 다시 하게 됐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박용택은 "나는 LG 트윈스라는 팀을 떠올렸을 때 내 이름이 함께 떠오르는 선수가 되고 싶었다"며 "팀을 상징하는 선수가 되는 게 막연한 꿈이었다"고 고백했다.

19년 동안 원클럽맨으로 활약한 박용택.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19년 동안 원클럽맨으로 활약한 박용택.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이어 "돈을 따라가면 그 꿈을 버려야 했다"고 덧붙이며 결국 돈보다 자신의 야구 인생에서 이루고 싶은 가치를 우선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에 송은이는 "프로 데뷔 후 한 구단에서만 활약하기가 쉽지 않다. 원클럽맨으로 한 팀을 지킨 게 대단하다"고 의미를 짚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