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용택이 홍진경의 뜻밖의 과거 목격담을 꺼내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23일 방영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311회에서는 전 야구선수 박용택, 김태균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태균은 지난해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시즌을 언급하며 "작년 시즌이 너무 좋았다. 사실 은퇴할 때는 후배들의 기회를 막는 느낌도 있었다. 지난해 잘되는 걸 보고 내가 잘 비켜줬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태균은 "한편으로는 용택이 형이 부러웠다"며 "용택이 형도 은퇴 후 LG 트윈스가 우승했고 우승 반지를 선물로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용택은 "제가 은퇴하고 LG 트윈스가 우승했다"며 "단장님이 영구결번 3명에게도 우승반지를 주셨다. '영구결번 선수들은 우리와 한 팀'이라는 메시지였다. 벌써 반지를 두 개 받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 과정에서 홍진경은 "앞으로 그 번호는 아무도 못 쓰는 거냐"며 영구결번에 대해 질문했다.
박용택은 "트윈스와 프로야구가 존재하는 한 그 야구장에는 항상 제 번호가 달려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주우재는 "누나 솔직히 안 궁금했죠? 안 궁금한 질문하지 마요"라고 홍진경을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박용택이 홍진경을 향해 "누님"이라고 부르자 홍진경은 "제가 누나예요?"라고 되물었다.
이에 박용택은 "한참은 아니고 조금 누나시다"라며 "옛날에 한강 고수부지에서 태닝하실 때 많이 봤어요"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홍진경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MC들은 "이 누나 뭘 하고 다닌 거냐", "9시 뉴스에 나오는 태닝족이냐", "왜 한강에서 태닝을 하냐"고 몰아가며 웃음을 더했다.
하지만 홍진경은 "난 한강에서 태닝한 적이 없다"며 강하게 부인했다.
그러자 박용택은 "정확히 제가 고3 때였다"며 "실제로 태닝하는 모습은 못 봤지만 동네에서 좀 놀았던 오빠들과 여럿이 어울리는 걸 두어 번 봤다"고 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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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홍진경은 "그렇게 말해야지. 태닝은 안 했다"며 "애드리브를 졸렬하게 한다"고 발끈해 폭소를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