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즈금융서비스는 최근 비대면의 빈틈을 노리고 소셜미디어, SNS, 커뮤니티 등을 통해 자사를 사칭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고객들이 피싱 및 사칭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한다고 4일 밝혔다.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리딩(leading)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리딩 사기란 주식, 펀드 등에 대리 투자를 해준다고 속여 돈을 받은 뒤 잠적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에는 CEO, 설계사, 직원 등 수십명의 명의를 도용하고 홈페이지까지 제작할 정도로 수법이 치밀해졌다.
리딩 사기범들은 투자전문가라는 명칭으로 둔갑해 피해자들로부터 신뢰를 얻은 뒤 카카오톡 등으로 1:1 상담을 유도한다. 주식, 외환파생상품, 펀드 등에 투자를 권유하고 피해자들이 송금하면 조작된 결과를 보여준다. SNS 및 홈페이지에는 수익을 봤다는 가짜 후기를 올려 소비자를 현혹시키며 나아가서는 실존 업체의 대표자명을 도용하고 사업자등록증, 전문투자확인증, 도메인 등을 정밀하게 위조해 일반인들이 사기인지 쉽사리 알아채기 어렵도록 한다. 이러한 설계를 기반으로 피해자가 출금을 요청하면 갖은 명목으로 2·3차 입금을 유도하고 최종적으로는 투자금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통보한 뒤 잠적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언택트 시대를 맞이하면서 피싱과 비대면을 이용한 리딩 사기는 더욱 더 진화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리딩 사기의 범인 검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온라인에서 사기행각이 벌어지는 데다 사기꾼들이 대포폰, 대포통장으로 신분을 숨겨 수사망을 피하기 때문이다. 사칭 사건은 피의자 특정이 어려우며 포털사이트에 수사협조문을 보내면 회신이 오는 데만 한 달 넘게 소요된다. 그러는 동안 사기꾼들은 계획된 대로 홈페이지와 카페를 없앤 뒤 새로운 홈페이지를 만들어 수사망을 피해간다.
에즈금융서비스 관계자는 “당사의 이미지를 도용하고 소속설계사를 사칭하는 리딩 사기 행위를 적발할 경우 강력한 법적대응을 할 것이며, 고객들을 소중한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서 불법행위들을 발본색원하여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즈금융서비스는 2020년 기준 매출액 1600억원 달성, 3000명 이상의 소속설계사를 보유한 대형 GA다. 업계에서 이례적인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는 에즈금융서비스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건강한 언택트 금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할 것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