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활성 사용자(MAU)가 450만명에 달하는 글로벌 알람앱 '알라미' 운영사 딜라이트룸이 하루 루틴 관리앱 '마이루틴' 개발사 마인딩을 인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알라미는 △수면 유도 음악 △미션 알람 등 사용자가 잠에 들고 아침에 기상하기까지 과정을 지원해 '미라클 모닝(성공적인 기상)'을 돕는다. 누적 6000만 다운로드를 바탕으로 약 130억원의 매출과 60억원의 영업 이익을 달성했다.
마이루틴은 사용자가 생활 습관을 계획·실천할 수 있도록 일일 루틴 설정, 회고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누적 앱 사용자가 지난 5월 기준 국내에서만 50만명을 돌파했다. 최근 일본 시장에 진출했으며 미국 등을 대상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마인딩은 인수된 이후에도 현재의 경영진이 자회사 형태로 독립 운영한다. 딜라이트룸은 '수면-기상-생활습관' 전 과정에서 모닝 웰니스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인공지능(AI) 기반 매트리스 스타트업 '삼분의일' 투자에 이어 이번 인수를 추진했다.
옥민송 마인딩 대표는 "투자나 대기업 인수 제의도 있었지만 사용자와 제품에 집중하는 개발 문화를 갖추고 글로벌 시장 공략과 수익화 역량이 뛰어난 딜라이트룸과 함께할 때 가장 크게 성장할 것이라 확신했다"고 말했다.
신재명 딜라이트룸 대표는 "자고 일어나는 시간뿐만 아니라 깨어 있는 시간의 생활 습관까지 커버하는 웰니스 솔루션으로 거듭나기 위해 인수를 결정했다"며 "성공적인 하루를 위해서는 매일 자신의 생활 습관을 관리하는 부분이 필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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