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엘, 3분기 누적 매출 835억 최대 실적 달성…영업익 '흑전'

김진현 기자
2025.11.1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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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엘

신기술 소재 전문기업 아이엘은 올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 835억원, 영업이익 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4%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 연간 매출을 넘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도 누적 기준 흑자로 전환하며 수익성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

3분기 단일 기준 실적은 매출 292억원, 영업이익 1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회사의 최근 3년간 누적 매출 성장률은 연평균 75%에 달해 구조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적 개선은 자회사 아이엘모빌리티·아이엘셀리온의 수익성 확대와 조명사업부의 회복세가 주도했다. 두 자회사는 수주 증가와 원가 절감으로 실적을 끌어올렸으며, 조명사업부도 3분기 수요 회복으로 전 분기 대비 반등했다.

아이엘은 기존 사업만으로도 최대 실적을 경신 중인 가운데, 하반기에는 아이트로닉스 합병 시너지와 아이엘셀리온의 천안 이전 효과로 생산 효율이 높아지면서 연말 실적 개선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17년간 축적한 실리콘 기반 광학 소재 기술을 바탕으로 AI·로봇 자동화 스마트팩토리, 전고체 배터리 핵심 소재(리튬메탈 음극시트) 등 신사업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천안 제3공장을 기반으로 리튬메탈 음극시트 양산라인을 구축해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로드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송성근 대표는 "실리콘 렌즈 기반 광학 기술을 토대로 모빌리티와 전고체 배터리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질적 성장과 안정적 수익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며 "누적 매출이 이미 전년 치를 넘어선 만큼, 아이트로닉스 합병과 아이엘셀리온 이전 효과가 더해지면 연말까지 안정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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