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로보틱스, 12억 규모 '과수 농가 로봇 지원' 프로젝트 추진

류준영 기자
2026.02.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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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로 특화형 자율주행 로봇 스타트업 더로보틱스가 전국 과수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농민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12억 원 규모의 '100-100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더로보틱스가 보유한 첨단 로봇 기술과 운영 역량을 농촌 현장에 직접 투입하는 상생 투자 사업이다.

회사는 총 12억원의 예산을 편성, 추종형 자율주행 로봇 보급을 비롯해 현장 맞춤형 컨설팅, 유지보수 인프라 구축 등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을 집중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전국 주요 과수 거점 농가다.

핵심 장비인 '봇박스(botbox)'는 작업자를 인식해 자동으로 따라 이동하는 추종형 자율주행 로봇이다. 수확물과 자재 운반에 특화돼 있다. 작업자의 동선을 따라 고중량 물품 운반을 보조함으로써 노동 강도를 크게 낮추고 안전사고 위험을 줄여, 농민들이 본연의 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경사지와 비정형 지형이 많은 과수원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며, 조작이 간편해 현장 도입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더로보틱스는 올해 1분기 내 전국 농가와 지자체, 지역 농협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를 진행한 뒤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강동우 더로보틱스 대표는 "올 1분기 내 지역과 작물 선정을 신속히 마무리해 수확기에 맞춰 로봇이 농민의 든든한 조력자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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