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국방기술백서' 발간…AI 기반 미래형 軍 전환 핵심기술 제시

류준영 기자
2026.02.1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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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국방기술백서 2026'을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2022년 첫 발간 이후 세 번째로 선보이는 이번 백서는 정부의 '국방혁신 4.0' 가속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ETRI가 보유한 ICT 국방 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기술 안내서다.

백서는 국방부의 'AI·첨단과학기술 기반 스마트 강군 육성' 전략을 기술적으로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인구 감소에 따른 병력 자원 한계를 AI, 로봇, 자동·자율 제어 등 민간 ICT 기술로 보완해 인력 중심 군 구조에서 기술 중심 미래형 군으로의 전환에 기여하는 것이 핵심 방향이다.

ETRI는 초지능·초연결·초실감·초성능·초융합 등 5대 초기술을 국방 전 영역에 적용하는 전략을 제시하고, 즉시 활용 가능한 103개 핵심 기술을 선별해 수록했다. AI, 통신, 디지털트윈·메타버스, 양자·보안 등 민간 검증 기술을 국방 부처와 군, 방산 기업에 확산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또 모듈화된 칩·장치와 지능형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기존 하드웨어 중심 무기체계의 지능화를 추진하고, 방산 제품의 부가가치와 수출 경쟁력 제고, 국가 경제 성장 동력 창출 가능성도 제시했다.

대표 기술로는 보안성과 생존성을 강화한 신뢰 통신·네트워크 분야의 '와이파이 기반 지능적 스텔스넷'과 '국방 모바일 환경 신뢰연동기술' 등이 포함됐다. 해당 기술들은 국방 사용자 참여 리빙랩 실증과 전투 실험을 통해 활용성을 검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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