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트, 니가타 농업박람회 참가…AI 자율주행 농기계 선보여

류준영 기자
2026.03.0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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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긴트

애그테크 스타트업 긴트가 '2026 니가타 농업박람회'에 참가해 첨단 기술이 적용된 농기계를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니가타현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약 200개 기업이 참여했다.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자동화, 6차 산업화, 생산성 향상을 주요 주제로 진행됐으며 한국에서는 긴트를 포함해 14개 기업이 참가해 제품과 기술을 소개했다.

긴트는 농기계 자율주행 솔루션 '플루바 오토(PLUVA Auto)'의 차세대 모델인 '플루바 아이온(PLUVA Ion)'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기존 대비 고도화된 자율주행 모듈을 탑재해 주행 정밀도와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인공지능(AI)이 경작지 구조를 인식해 주행 경로를 최적화하며, 작업 중에도 속도와 잔여 거리를 분석해 작업 현황과 예상 종료 시간을 카메라와 위성 지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긴트는 이와 함께 과수원 무인 방제 및 수확 로봇 '플루바 로보틱스 SS(모델명 RS-500X)'도 함께 전시했다. 긴트는 농업 분야 전반에 적용 가능한 전장 및 로보틱스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특히 아시아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일본에서는 2024년 '플루바 오토' 출시와 현지 법인 설립을 계기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도쿄증권거래소가 유망 아시아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TSE 아시아 스타트업 허브'에도 선정됐다.

긴트는 일본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도 적극적인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김용현 긴트 대표는 "농업 전장화와 자동화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아 일본 주요 농기계 제조사들과 협업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 아시아 농업 혁신을 이끄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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